아이를 기르는 부모의 육아 우울증, 원인과 극복방법은?



육아는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하루종일 아이 위주로 돌아가는 패턴에, 아기가 잠들지 않는 한 잠을 잘 수도 없죠. 또, 잠을 잔다고 해도 편하게 자는 건 하늘의 별 따기만큼 힘든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부모들은 자신을 돌볼 시간은커녕 밥도 앉아서 제대로 먹지 못하는 바쁜 하루를 보내면서 왠지 모를 우울감에 빠지게 됩니다.

 

 



아이를 낳고 나면 온전히 나보다는 아이를 위해 모든 생활이 바뀌어 돌아가게 됩니다. 이로 인해 크고 작은 변화가 생기게 되는데 자칫 육아 우울증에 걸리게 되면 부모는 물론 아이 모두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서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데요.

 

 



갑자기 화가 나거나 아이에게 관심이 없어지거나, 이유 없이 눈물이 나는 경우를 경험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의욕이 떨어지고 집중력도 떨어지는 느낌을 받거나 사라지고 싶다, 죽고싶다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진 않으신가요?

육아 우울증이 생기면 분노를 표출하거나 짜증, 답답함, 우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수면 부족이 지속된 탓에 몸도 여기저기 아프고, 만성피로와 손목, 허리, 어깨에 통증 유발, 미열이나 두통 등의 증상까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이런 다양한 감정을 없애기 위해 약물 남용을 하는 일들이 벌어질 수 있기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특히 육아 우울증은 조언자나 협조를 해주는 사람이 부족할 경우 생겨날 수 있고, 배우자의 부재로 인해 혼자 독박 육아를 한다고 생각해서 우울증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육아 우울증 극복방법]

 



1. 같은 시기의 육아맘들과 소통하자


이 시기에는 원래 힘든 시기라는 것을 인정해야 하며 모든 걸 내려놓고 생활 속에 패턴을 바꿔보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육아 우울증은 나의 힘든 상황을 털어놓고 이야기할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을 때 쉽게 생길 수 있으므로 주변에 나와 비슷한 육아맘들과 소통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일주일에 한 번 내 시간을 갖자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나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배우자에게 온전히 맡긴 뒤에 적어도 반나절 동안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고 쉬는 타임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3. 육아와 집안일을 혼자 하려고 하지 말자


육아와 집안일을 혼자만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배우자 혹은 다른 전문가에게 손을 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살림도 잘해야 하고 아이도 잘 키워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무시 못하니까 말이죠.

 

 



4. 배우자 혹은 주변 지인들에게 맘껏 털어놓자


남편이나 친구, 가족들에게 내가 힘들다고 지금의 상태를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까운 사람이라면 힘든 부분을 조금이나마 역할 분담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친구들에게 내 이야기를 털어놓기만 해도 속에 있던 응어리가 풀리는 기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를 기르는 부모의 육아 우울증 절대 무시할 것이 못 됩니다.
아이가 소중한 만큼 나 자신도 소중하다는 생각을 절대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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