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배변훈련 적당한 시기와 방법은?

보통 부모가 본격적으로 아기에게 훈련을 시도하는 게 바로 오늘 이야기할 아기 배변훈련입니다. 아이는 배변훈련을 통해서 조절 능력을 함께 키우게 되는데, 이 시기는 기저귀와 작별해야 하는 시기라 아이들이 예민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적당한 훈련 시기와 단계별로 방법을 알아야 보다 수월하게 배변 활동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우리 아기 배변훈련이 적당한 시기는 언제이며, 어떻게 훈련을 시켜야 하는지 확인해보도록 할게요~

 

 

 

1. 아기 배변훈련 시기 : 생후 18개월에서 24개월

아기 배변훈련은 보통 걸음마를 시작하는 시기인 18개월에서 24개월 정도에 시작합니다. 대체로 생후 18개월부터 시작을 하고 아이마다 신체발달이 다르기 때문에 꼭 18개월에는 무조건 해야 하는 게 아닌 아기 발달 상태에 따라 더 빠르거나 조금은 천천히 시작을 하게 될 수 있는데요.

 

 

2. 아기 배변훈련 시기 : 혼자 걸을 수 있을 때

아이 스스로가 용변을 보고 싶다고 느끼고 변기에 도착할 때까지 참았다가 배출하는 것까지는 대소변을 가린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런 과정까지 가기 위해서는 아이의 뇌신경이 충분히 성숙해야 하는데요. 이런 이유로 아이가 혼자 걸을 수 있다는 건 뇌신경이 근육을 제대로 통제하고 있다고 판단해서 배변훈련을 할 준비가 되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3. 아기 배변훈련 시기 : 소변 간격이 2시간 이상일 때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게 바로 아기의 소변 간격인데요. 기저귀가 젖는 간격이 2시간 이상이 된다면 방광에 소변을 모아둘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고 판단해 배변훈련을 시작하기에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아기 배변훈련을 도와주어야 할까요?

먼저 아이들이 변기와 친해질 수 있게 오리 변기 또는 뽀로로 변기 등 아기들이 좋아하는 동물이나 캐릭터 등의 아이 전용 변기를 사용해서 거부감이 없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후 일반적으로 소변이나 대변을 누는 일정한 시간에 부모가 아이에게 변기에서 대소변을 볼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기가 쉽게 변기를 찾을 수 있게 개방된 장소에 두는 것이 좋고 폐쇄적인 느낌은 불안감을 줄 수 있으니 문을 닫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아이가 변기에 앉아서 대소변을 보는 게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이젠 기저귀는 벗고 속옷을 착용하게 해주는 것이 좋지만 잠잘 때만큼은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저귀가 아침까지 보송보송한 상태라면 충분히 칭찬을 해주고 이런 패턴을 반복해서 서서히 기저귀를 떼고 잠잘 때도 팬티만 입고 재워보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는 아이가 신체적으로 준비가 되었을 때 배변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좋고, 아이가 거부감이 생기지 않게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시도를 해야 합니다.

과정 중에 실패하거나 실수를 한다고 해도 조급해하지 말고 성공할 때까지 격려와 칭찬 잊지 말아주세요~